제주도, 전 읍.면지역으로 확대 '옵서버스' 운행상황 점검
오영훈 지사, 표선면 지역서 옵서버스 타고 이용편의 확인
2026-02-18 원성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5일부터 '옵서버스(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구간을 도서지역을 제외한 전 읍.면 지역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18일 운영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전면 확대를 앞두고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는 차원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토산보건진료소 정류장에서 표선환승정류장까지 옵서버스를 직접 체험했다. 콜센터를 통해 버스를 호출하고 시승하는 방식으로 이용 절차 전반을 확인했다.
오 지사는 “옵서버스는 교통서비스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돕는 중요한 교통복지 정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불편은 최소화하고 이용 만족도는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부터 옵서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미호출자라도 이동 방향이 같으면 탑승할 수 있도록 했으며,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해 정류소 호출벨 설치도 확대한다. 이용 안내와 홍보를 담당하는 ‘옵서버스 서포터즈’ 운영을 연 2회에서 매월로 확대할 방침이다.
옵서버스는 도내 읍·면 지역에서 오후 2시까지는 고정노선 방식으로, 오후 2시 이후에는 수요에 따라 호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바로 DRT’ 또는 콜센터(1877-8257)를 통해 호출·예약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