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들, 의원직 내려놓고 경쟁하자"
2026-02-12 원성심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출마예정자인 문성유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은 12일 논평을 내고 "제주를 정치적 보험으로 쓰는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들은 의원직과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경쟁하자"며 "도민을 우습게 보는 무책임한 출마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문 전 실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이들의 경쟁은 제주 발전을 위한 정책 경쟁이 아니라, 국회의원직을 유지한 채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는 권력 게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 후보들은 하나같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지 않은 채 출마를 거론하고 있다"며 "이는 제주도지사라는 자리를 도민을 위한 책임의 자리가 아니라, 언제든 되돌아갈 수 있는 ‘정치적 보험’ 정도로 취급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들 간 경쟁 과정은 서로에 대한 정책 검증이 아닌, 눈치 보기와 세력 계산, 내부 정치 싸움으로 흐르고 있다"며 "국회의원으로서도, 도정 책임자로서도 제대로 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인사들이 ‘제주도지사’라는 더 큰 자리를 맡겠다고 나서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주를 정치적 계산의 대상로 삼는 민주당 후보들은 더 이상 도민들을 우롱하지말고, 각자의 의원직과 현재 직을 내려놓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