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의원 "제주 BRT, 동광로 확대 중단하고 차기 도정에 넘겨야"
2026-02-11 원성심 기자
6.3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뜻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이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도심권 양문형버스 전용 섬식정류장 설치사업의 중단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제주도의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제주도가 서광로에 이어 오는 6월 동광로에 BRT 도입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한 입장글을 통해 "동광로 BRT 도입 계획과 관련해 사업 확대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도가 강조해 온 도민자기결정권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며“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교통정책에서 정작 도민의 목소리가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임 도정에서 확정됐거나 중앙정부와 협의를 마쳤다는 이유만으로 정책의 타당성이 보장되지는 않는다”며 “지역 현실에 맞지 않고 도민 불편이 계속된다면 과감히 멈추는 것이 책임 있는 행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광로 BRT에 대해 “현장의 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문제에 대한 개선 없이 동광로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도민 우려를 외면한 속도전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문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확대가 아니라 전면 중단”이라며 “객관적 검증과 도민적 합의가 없다면 차기 도정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