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대설.강풍에 항공기 이착륙 중단...100여편 결항

오전 11시까지 항공기 중단...제설작업 후 재개 예정

2026-02-08     윤철수 기자

휴일인 8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국제.국내선 도착 225편, 출발 234편 등 총 459편이 운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급변풍(돌풍) 특보 등이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쌓이고 강풍 등이 이어지며 오전 10시까지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됐다.

오전 6시5분 제주를 출발해 서울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8908편이 결항된 것을 비롯해 오전 9시 현재 출발과 도착편에서 총 100여편이 결항됐다. 제주행 국제선 3편은 김포, 인천, 김해 등으로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9시55분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서울 김포공항행부터는 부분적으로 탑승수속이 진행 중이다.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더라도 항공기 접속(연결) 관계로 대부분 지연 운항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공항은 오전 10시까지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현재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황을 지켜보며 활주로 운영 재개 시점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제주도 전역에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지역과 제주공항에서도 눈이 쌓이면서 적설량 3.4cm를 기록했다. 돌풍성 바람도 강하다. 제주공항을 비롯한 주요 지점에서 순간최대 풍속 20m의 강풍이 이어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