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결심' 문대림-위성곤 의원, 민주당 지역위원장 사퇴...본격 행보
문대림 의원, 민생행보 본격화..."서광로 섬식정류장 전면 재검토"
위성곤 SNS 통해 출마 공식화..."제주 유일 3선중진 책임 다할 것"
오는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과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민주당 지역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문 의원은 지난 1월31일 열린 제주시갑 지역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문 의원은 사퇴 후 새해 첫 민생행보로 서광로 섬식 중앙차로(BRT)현장을 찾아 원상복구를 포함한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직인 오영훈 지사를 겨냥해 민선 8기 도정의 정책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기 위한 본격 행보로 읽힌다.
위 의원도 오늘(2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사퇴할 계획이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주 유일 ‘3선 중진의 책임론’을 내세우며 출마를 공식화했다.위 의원은 "제주 유일의 3선 중진이자 제주 정치의 맏형으로서, 제게 주어진 시대적 책무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지역위원장은 선거일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2월3일까지 사퇴해야 하는 것이다.
문 의원과 위 의원 모두 지역위원장을 사퇴키로 하면서,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현직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현직 국회의원인 문 의원과 위 의원, 송재호 전 국회의원(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장) 등이 공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양길현 전 제주대학교 교수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복당 신청을 하고 중앙당의 최종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