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개인정보 팔아넘긴 서귀포 읍사무소 공무원, 검찰 송치
판매 대가로 100만원 받아...서귀포시, 해당 공무원 직위해제
2026-01-21 함광렬 기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제주의 한 읍사무소 공무원에 대한 수사가 검찰로 넘어간다. 경찰은 이 공무원이 공공근로자의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공무원 ㄱ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 한 읍사무소에 근무하고 있는 ㄱ씨는 기간제 근로자 10여명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에게 개인정보를 팔아넘기고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ㄱ씨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귀포시는 21일자로 ㄱ씨에 대해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