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품질 만감류 생산농가에 출하장려금 지원
한라봉·천혜향·레드향 등 5개 품목 대상
2026-01-13 윤철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고품질 만감류를 생산하는 농가에 출하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라봉.천혜향.레드향.카라향.황금향 등 5개 품목으로, 감귤의무자조금을 납부하고, 품질기준 이상의 상품을 지역 농.감협을 통해 출하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소속 농·감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물량은 비파괴 광센서 선별기를 통해 선별된 물량을 대상으로 한다. 생산량은 제곱미터(㎡)당 3kg 기준을 적용하며, 농가당 1만kg 이하의 합격물량에 대해 kg당 500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즉,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제도 개선을 통해 5개 품목 모두 연중 출하 물량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으나, 한라봉과 천혜향은 3월부터 5월까지 출하된 물량만 지원하도록 조정해 고품질 생산과 적기 출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한도를 농가당 7000kg에서 1만kg까지 확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미국산 만다린 수입으로 시장 개방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조기 출하 등 품질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장려금 지원을 통해 수입산과 차별화된 품질 기준을 정착시키고, 고품질 생산에 대한 농가의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