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지방선거 승리 기획단' 본격 가동

신년 기자회견서 계획 공개..."견제.대안으로 도민 곁에 설 것"

2026-01-07     홍창빈 기자

 

7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는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영훈 제주도정의 실정으로 제주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였다며, 당이 대안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거운동 및 정책 등을 구상하게 될 선거 기획단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고기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은 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외국산 만다린 수입대책 촉구와 오영훈 도정 실정 규탄 기자회견'에서 제주도정에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수입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오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기획단을 발족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 위원장을 비롯해 고광철 제주시갑당협위원장, 최근 입당한 강재섭 전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등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고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TF를 통해 준비해 왔고, 고태민 제주도의회 의원이 단장을 맡을 예정"이라며 "국민의힘 소속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분들이 있는데, 기획단을 통해 인지도 향상 등 도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지사 후보 선출 일정과 관련해 "예비후보 등록 전에는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중앙당에서 공천룰이 내려오지 않았다. 공천 계획과 연동해서 일정을 잡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지방선거 기획단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대안정당으로서 이미지를 부각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에서 도지사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지만, 인지도 등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 뒤떨어져 있다. 분영되면 패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경선 등 과정을 거쳐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