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주도의원 선거, 누가 나오나 – (1)제주시

현역 대부분 출마...비례대표→지역구, 공직자 출신 도전 잇따라
노형을, 민주당 비례대표 현역 공천 맞대결...연동갑, 도전자 몰려

2026-01-05     홍창빈.윤철수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전도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각 지역구마다 현역 의원에 도전장을 던지는 예비 주자들이 이어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부분 선거구에서 예상 대결구도는 이미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다. 2월20일부터 광역지방의회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쯤에는 정당별 공천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젊은 정치인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점, 8명의 현직 비례대표 의원이 모두 지역구에서 출마하면서 공천 경합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7명의 현역 의원 중 불출마 서약서를 제출한 2명을 제외한 25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하위 20%(5명)에 대해서는 공천 심사와 경선에서 점수 또는 득표 수의 20%를 감산하는 패널티를 주기로 해 주목된다. 
이번 도의원 선거에서는 제도적 변수도 남아있다. 바로 선거구 획정의 문제다. 현재 제주도의원 정수는 지역구 의원 32명, 비례대표 의원 8명, 교육의원 5명 등 총 45명이다. 이 중 교육의원 5석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폐지된다. 여기에 인구가 늘어난 삼양동.봉개동 선거구는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결정 기준에 초과된 것으로 나타나 분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교육의원 폐지에 따른 의원 정수 조정과 삼양·봉개동 분구 여부에 따라 대결 구도는 일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헤드라인제주는 지방선거 5개월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합리적 판단을 돕기 위해 선거구별 예상 대결 구도를 두 차례에 걸쳐 정리해본다. <편집자 주>

제9회

<1> 제주시 지역 선거구

◇ 일도1·이도1·건입동 

더불어민주당에서 언론인 출신 현역인 한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박왕철 공무원연금공단 상임이사가 출마를 검토 중이다. 박 상임이사가 출마를 확정한다면, 리턴매치 형식의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 일도2동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박호형 의원 3선 도전을 준비 중인 가운데, 3선을 지낸 김희현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도 출마할 뜻을 밝히면서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원화자 의원(비례대표)이 일찌감치 출마결심을 굳히고 준비를 하고 있다.  
 
◇ 이도2동 갑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김기환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강철호 이도2동 주민자치회장이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회장은 현재 국민의힘을 탈당한 상태다.

◇ 이도2동 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한동수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현길자 제주시자원봉사센터장도 출마 결심을 굳히고 민주당 공천 경합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송경남 제주시을 지역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확정해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명만 전 도의원도 출마를 검토 중이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현재 당적이 없는 상태다.

◇ 삼도1·2동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정민구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직전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윤용팔 삼도1동장애인지원협의회장, 그리고 이재성 삼도2동주민자치위원장이 출마 채비에 나서면서, 당내 경선 가능성이 크다.

◇ 용담1·2동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김황국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018년 선거에서 접전 끝에 석패한 김영심 전 도의원, 그리고 이창민 신라호텔제주 총무책임이 출마를 준비하면서 경선이 예상된다.
 
◇ 화북동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강성의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같은 당에서 고성만 제주도학원연합회장이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국민의힘에서는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출마했던 고경남 제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 삼양·봉개동 

이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김경미 의원(재선)이 새로운 정치를 위해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치열한 공천경합이 예고하고 있다. 

박두화 의원(비례대표)이 이 지역구 출마를 위한 일찌감치 준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박안수 전 삼양동연합청년회장과 김태관 전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장도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당내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유준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이 선거구는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결정 기준에 초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분구 가능성이 있는데, 이 경우 대결구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 아라동 갑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홍인숙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 김봉현 전 국회 임법선임비서관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대우 전 아라동연합청년회장이 출마를 고심 중이다.

◇ 아라동 을

진보당에서 보궐선거로 도의회에 입성한 현역인 양영수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한규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을 지낸 정현철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전 제주대 총학생회장)이 일찌감치 출마 결심을 굳히고 본격 행보에 나선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신창근 월평동 마을회장과 김태현 제주시을 당협위원회 사무국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 오라동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이승아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같은 당 강정범 문대림 국회의원 전 비서관과 정영훈 전 오라동연합청년회장이 나란히 도전장을 던지면서 당내 3파전의 공천경합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연미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부람준 전국민주택시 제주본부장의 출마가 확정된 상태다. 

◇ 연동 갑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양영식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도전자들이 몰리면서 당내 가장 뜨거운 선거구로 꼽힌다. 

강권종 전 제주도 메시지팀장을 비롯해, 이정석 한국관악협회 제주도지회장, 이성재 제주청년센터장, 황경남 연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 등이 출마 뜻을 밝히고 있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5파전의 공천경합이 에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강경문 도의원(비례대표)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 연동 을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강철남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지은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이 출마 결심을 굳히고,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18세인 정근효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단장이 최근 당내 선거를 통해 후보로 선출됐다. 2021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서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가 25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된 후, 제주에서는 첫 10대 청소년의 도전이어서 주목된다.  

◇ 노형동 갑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인 양경호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직전 선거에 출마했던 김채규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출마를 준비하면서 리턴매치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 노형동 을

이 선거구는 3선인 이상봉 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불출마 결심을 밝히면서, 현역 비례대표 의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이경심 의원(비례대표)과 현지홍 의원(비례대표)이 나란히 출마 결심을 굳히고 공천을 놓고 정면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고민수 전 대기고 총동문회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 외도·이호·도두동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송창권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 고연종 전 제주시연합청년회장도 출마할 뜻을 밝히면서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진보당에서는 김형미 제주시갑지역위원장이 출마 후보자로 확정됐다. 개혁신당에서는 직전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양해두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 한림읍

국민의힘에서 현역인 양용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 이남근 의원(비례대표)도 출마를 준비 중이어서 치열한 공천경합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아직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뚜렷한 주자가 없는 상태인데, 3선을 지낸 박원철 전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있다.

◇ 애월읍 갑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고태민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강재섭 전 제주도 농수축식품국장이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공천향방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직전 선거에 출마했던 장정훈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출마를 준비 중다.

◇ 애월읍 을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강봉직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 강성균 전 도의원과 고정학 애월읍주민자치위원장의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은경 전 도의원(비례대표)이 준비 중이다.

◇ 구좌읍·우도면 

현역인 3선 김경학 전 의장(더불어민주당)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출마 주자들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지성 세화마을협동조합 이사장과 원성현 파크골프연맹 제주연맹회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강동우 교육의원은 아직 당적은 없는 상황이나 지역구 도전을 결심하고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1~2월 중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봉진 제주도당 제주시을 청년위원장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철 제주문화마을연구소장은 조국혁신당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조천읍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현길호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직전 선거에 출마했던 김덕홍 전 조천읍장이 다시 도전장을 던질 뜻을 밝히고 있어 주목된다. 

김 전 읍장은 직전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으로 출마했으나,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크다.

◇ 한경·추자면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김승준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직전 선거에 출마해 초접전 끝에 석패한 김원찬 청수농장 대표가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영희 전 도의원(국민의힘)의 출마 여부도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