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영부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자치경찰 가족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제주는 언제나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힘을 모아 위기를 이겨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도민의 일상을 지켜주는 ‘안전’은 가장 기본이자,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될 가치였습니다.
도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자치경찰의 역할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이러한 책임을 분명히 인식하며 한 해를 걸어왔습니다.
지난해 위원회는 ‘도민과 소통을 많이 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원칙 아래 제주 곳곳의 치안 현장을 직접 나섰습니다.
도서지역을 포함한 치안 현장을 살피며 현안을 확인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기초를 차근차근 다져왔습니다.
이제 2026년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확인된 불편과 위험 요소를 미리 살피고,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이 함께 지역에 맞는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도민이 일상 속에서 변화가 느껴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치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치안드론의 운용 능력을 보완하고, 자치경찰단과의 업무 협업을 통해 치안드론이 도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11월,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방범대원 활동비 지원 근거를 제도화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 활동 기반도 한층 넓혔습니다.
아울러,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자치경찰사무 담당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후생복지 지원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특히, 2026년은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향한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해입니다.
자치경찰 1번지 제주가 그 길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중앙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자치경찰 가족 여러분!
안전은 행정이나 경찰만의 힘으로 완성될 수 없습니다.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안전이 만들어집니다.
자치경찰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도민과 함께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 가는 것, 그리고 그 힘으로 도민의 하루를 지켜내는 것입니다.
2026년에도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 곁에서, 현장에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이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년 1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박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