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통일교 특검' 여야 성역 없는 수사해야"
2025-12-23 원성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정다운 대변인은 23일 민주당의 '통일교 특검' 수용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우리는 여야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를 원하며, 제주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특검을 통해 통일교 20대 대선 개입과 불법 정치자금 의혹 등이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일 열린 재판에서 통일교 간부는 '대선 당시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300만 원을 후원했다'고 구체적으로 증언했다"며 "제주도당이 전혀 몰랐다면, 중앙당의 누가 관여되어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통일교 자금으로 제주도에서 선거운동을 했다면 도민은 정확히 사실을 알 권리가 있다"며 "법정 증언에 따르면 통일교는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시도당에 조직적인 후원을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 만약 조직적 자금전달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는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일교는 왜 국민의힘에 자금을 제공했는지, 그 대가로 무엇을 약속받았는지, 국민의힘을 후원한 배경에 어떤 ‘검은 거래’나 ‘청탁’이 있었는지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