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출마결심' 고의숙 교육의원 의정 보고회 성황리 개최

"제주교육 위한 여정, 멈추지 않을 것"

2025-12-22     홍창빈 기자
21일

내년 6월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이 의정보고회를 기점으로 사실상 본격적 선거준비체제에 들어갔다.

고 교육의원은 지난 21일 오후 제주시 연삼로 하나로마트 오라점 3층 컨벤션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현·전직 도의원, 교육위원장, 교육의원 중부선거구 자생단체장, 학교 운영위원장, 학부모·교원단체, 종교계, 시민사회·환경·노동·여성·장애인·복지·문화예술 단체 등에서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주제로 한 의정보고회는 식전 공연인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을 알린 후,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축사, 고의숙 의원 의정활동 영상 상영, 인사말 및 의정 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21일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학생·학부모·교사가 직접 참여한 ‘교육 3주체가 묻고, 고의숙이 답하다’의 토크시간.

강봉수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크쇼에서 학생은 기초학력 지원 과정에서의 낙인 문제와 교육자치 실현 방안을, 학부모는 초등 돌봄 공백 해소, 정서 위기 학생 지원, 학부모 참여의 실질화를, 교사는 교권 보호의 실효적 대책과 제주형 IB·자율학교 정책의 방향성을 질문했다.

이에 고의숙 의원은 조례 제정과 예산 활동,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정책의 취지와 한계, 그리고 향후 보완 방향을 설명했다. 현장 질문지를 활용한 즉문즉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오라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오라 난타’ 공연과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21일
21일

앞서 고의숙 교육의원은 인사말에서 "교육은 희망이고 설렘이며, 제주의 미래”라며 “기초학력과 정서 지원, 학생 건강, 교직원 근무 환경 개선, 교육예산과 미래 교육 체제 변화까지, 아이들의 삶과 맞닿은 문제를 정책으로 풀어내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정책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지 않는다”라며 “학교·지역·행정을 잇는 협력의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제주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아이들의 삶을 기준으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를 보낼 수 있는 제주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