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감귤, 제주농가 숨통 조일 것"...특별긴급관세 촉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성명

2025-12-17     최일신 기자

내년부터 미국산 감귤류 만다린에 대한 관세가 완전히 폐지되면서 제주 감귤산업에 타격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제주 농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한농연)는 17일 성명을 내고 "미국산 만다린 공세로 붕괴 위험에 놓인 제주 감귤농가를 보호하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농연은 "무관세로 국내 시장에 들어온 미국산 만다린은 물량과 가격으로 제주 농가의 숨통을 조여 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며  "제주 감귤산업이 붕괴되기 전에 현실적인 제주감귤 생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와 제주도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무엇보다 관세법 제68조 농림축산물에 대한 특별긴급관세를 통해 제주 감귤농가 보호에 먼저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FTA 등 개방화 속에서 제주 감귤농가들이 지속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득 안전망 구축 등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한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