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함께한 75년...㈜한라산 "다음 100년을 준비하겠다"
제주 향토기업 ㈜한라산이 올해로 창립 75주년을 맞았다.
㈜한라산의 75년은 곧 제주 산업사와 도민의 삶이 함께 써 내려온 역사다. 1950년 창립 이후, 제주에서 소주가 처음 생산된 지 75년이 되는 올해까지 ㈜한라산은 제주의 술 문화와 경제발전을 함께 이끌어왔다.
제주의 청정한 지하 화산암반수와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한라산소주’는 세대를 넘어 도민의 삶 속에서 위로와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의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주류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한라산은 네오플 창립 20주년 기념 ‘던전앤파이터 한라산2005’, ‘여덟 번째 동백에디션’, 그리고 제주도청과 협업한 ‘평화의 섬 제주 20주년 한정판’ 등 다양한 협업과 기획제품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신제품 ‘오늘도 부드럽게 오름’은 제주를 단단히 지탱해 온 상징 ‘오름’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도민과 함께 다시 밝은 미래로 ‘오르자’는 제주의 회복과 희망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라산은 향토기업의 뿌리를 지키는 동시에 세계 무대에서 제주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캐나다 등 18개국에 수출하며, K-푸드와 K-술 열풍 속에서 ‘청정 제주의 술’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2023년 127만 달러, 2024년 15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60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라산은 ‘제주와 함께 성장하고, 도민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신념으로 매년 당기순이익의 30%를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하며, 장학금·체육 진흥·문화예술 후원, 소상공인 상생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누적 사회공헌 금액은 약 85억 원에 달한다.
㈜한라산은 지난달 31일 한림 본사 대회의실에서 ‘창립 75주년 기념식’을 열고 30년 이상 근속자를 포함한 장기근속자와 모범사원 등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현재웅 대표이사는 기념식에서 “대기업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노사 간 상생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과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어 “내년에도 대기업의 위협으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겠지만, 브랜드 정체성과 기획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의 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제주에서 시작된 75년의 이야기를 세계로 이어가며, 다음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