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제주도청 간부 공무원 구속

2025-10-31     함광렬 기자
제주경찰청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도청 간부 공무원이 결국 구속됐다.

3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제주도청 과장급 직위에 있던 공무원 ㄱ씨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ㄱ씨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정보통신시스템 유지 관리 등 여러 관급공사를 맡은 업체대표 ㄴ씨로부터 승용차 2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ㄱ씨는 제공받은 승용차를 1대는 자신의 명의로, 1대는 아내 명의로 등록해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ㄱ씨는 500만원 상당의 치과 치료비를 ㄴ씨로부터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ㄱ씨는 "차량 2대는 업체대표로부터 빌린 것이며, 모든 금액을 갚았다"며 혐의를 부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의 추가 혐의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