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구감소시대 도시팽창은 재앙...압축도시로 전환돼야"
양영식 위원장, '고밀도 콤팩트시티 전환 제안
2025-10-20 윤철수 기자
2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의 제주시 상대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영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은 제주시 도시계획이 '팽창'보다는 '압축'으로 가야 함을 강조했다.
오영훈 도정의 '압축도시' 구상에 힘을 실은 것이다.
양 위원장은 "현재 제주시의 도시계획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있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 맞는 새로운 도시계획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되는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거·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공간에 융합해 도시 내에서 모든 일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고밀도‘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제주시 도시계획이 방만하게 확산된 결과 삼양, 아라, 하귀지역 등 외곽지역에 베드타운이 조성되면서 도심공동화와 교통문제 등이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인구 감소시대에 도시 팽창은 재앙이며, 이제는 도시를 콤펙트하게 전환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제주시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시에는 연동 일부와 구도심 지역 저층.저밀도 주택가를 대상으로 용도지역 변경 방안을 필수 과제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안하신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