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단체 "제주-칭다오 신규 항로 취항 환영"

2025-10-20     최일신 기자
제주~칭다오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첫 정기 국제항로 취항과 관련해, 지역 경제단체들이 "제주가 국제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제주상공회의소.관광협회.건설협회.여성경제인협회.경영자총협회.서귀포시상공회.바이오기업협회.기계설비건설협회 등 제주도내 8개 경제단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항로 개설은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 산업 생태계 구축 및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물류 삼중고 해소를 통해 제주경제의 안정화를 꾀하고 동북아시아의 거점으로서 제주경제 영토확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물류 교류뿐만 아니라 관광·문화 교류 등 양 지역 간의 상생 협력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항로 운영과 실질적인 물동량 확보를 위해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향후 추가 항로 개설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항로의 첫 취항 선박은 'SMC 르자오'호로 매주 월요일 칭다오를 출발해 수요일 제주에 도착하고, 토요일 다시 칭다오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연간 52항차 운항이 예정돼 있다.

칭다오 신규 취항은 제주항이 1968년 무역항으로 지정된 후 57년 만에 첫 국제 컨테이너 화물선 정기 운항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운송기간 단축, 물류비 절감 등으로 청정 제주특산품의 수출경쟁력이 높아지고 기상이나 통관 지연 등 물류 불확실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