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사장에 등장한 민원인..."방송 중단해 달라"
의원 질의 도중 나타난 민원인 "직원들이 일해야 되는데..."
2025-10-16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데, 갑자기 민원인이 나타나 "방송을 중단해 달라"고 소리를 치면서 감사가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건은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의 제443회 임시회 서귀포시 대상 행정사무감사가 진행중이던 서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한권 의원(일도1.이도1.건입동)이 서귀포시의 공식 농축산식품 판매 홈페이지인 '서귀포인정'과 관련해 질의를 하던 중 한 민원인이 나타나 "방송 좀 중단해 달라"라고 소리쳤다.
이 민원은 "이 건물에서 직원들이 일을 해야 하는데, 방송이 나가니까 그걸 듣느라 일을...(안한다)"고 말했다.
민원인의 등장으로 한 의원의 질의는 잠시 중단됐고, 감사장에 있던 직원들이 민원인을 달래며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현장에 있던 한 공직자는 "(해당 민원인이)모 부서장을 만나러 왔는데, 직원들이 TV로 행정사무감사를 시청하느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