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도2동 '고마로 馬 문화축제’ 17일 개막...'말 통해 세대를 잇다'

19일까지 사흘간 馬 주제 다채로운 행사

2025-10-14     윤철수 기자

제주시 일도2동 고마로와 신산공원을 주무대로 한 '제10회 고마로馬(마)문화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고마로마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고대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말을 통해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제주 전통 말 문화를 기리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축제 첫날에는 고마로 거리에서의 홍보를 시작으로 ‘고마로, 말을 잇다’를 주제로 한 창작극과 개막식이 열리며, 지역 학생들의 음악회가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고마로 가요제, 말고기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자치경찰단 기마대, 풍물단,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려한 가장행렬이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말고기 경매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연 등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승마 체험, 말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마로마문화축제는 조선시대 국영목장이었던 일도2동 고마장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일도2동의 대표 축제다.

고대환 일도2동고마로마문화축제추진위원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제주 말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