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도민의 염원인 제주평화인권헌장 즉각 선포하라"

2025-09-13     윤철수 기자

정의당 제주도당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도민의 염원을 받아들어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즉각 선포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제주4.3 정신 계승 발전과 도민 참여를 통한 제주 인권 규범 마련을 목표로 2023년 3월 기본계획수립된 제주평화인권헌장이 2년 6개월이 다 되도록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극우세력의 반발로 발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제주의 4.3 정신을 바로 세우는 것은 단순히 반복적이고 당위적인 요구가 아니다"며 "4.3 기념일 때나 윤석열 정부 시도 때도 없이 4.3을 폄훼하고 왜곡되는 것을 분노로 지켜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며 혐오의 논리로 지역의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일은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며 "더군다나 인권위원회의 임기 만료 시점을 넘기 전 반드시 선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영훈 도지사는 자신의 공약으로 약속하였고 제주도민 65% 염원하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즉각 선포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