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 없는 거리' 행사, 교통난 우려 속 9월 연삼로에서 열린다

9월27일 오전 보건소~마리나사거리 도로 통제

2025-08-26     홍창빈 기자
26일

오는 9월 제주시 도심을 관통하는 핵심 도로인 연삼로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개최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9월27일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자전거 행진 및 차없는 거리 등 관련 행사들이 진행된다.

차 없는 거리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보건소사거리부터 마리나사거리까지 연삼로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그러나 이 날이 하필이면 도내 가장 큰 규모의 오일장인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이 열리는 날이라 심각한 교통난이 우려되고 있다.

구제주권에서 오일장을 가기 위해 가장 빠른 길이 연삼로인데, 이 중 중간 구간이 통제되면서 오일장까지 가기 위해서는 보건소에서 서사라사거리까지 이동한 뒤 서광로를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차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제주시 핵심 도로인 연북로에서 개최되며 심각한 불편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반면 올해 4월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는 제주시 원도심에서 열리면서, 교통난이 상대적으로 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오는 28일 브리핑을 통해 차없는 거리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이날 연삼로에서 자전거 행진 행사가 예정돼 있는데, 도로를 두 번 통제하지 않기 위해 두가지 행사를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곧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