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암흑천지'로 만들었던 제주시 대규모 정전사태...원인은?
일도.이도.아라.도남.오라동.조천읍 등서 발생...한전 "3만 1347가구 정전"
정전 관련 119신고 298건 접수...엘리베이터 갇힘사고도 속출
2025-08-04 함광렬 기자
지난 3일 밤 제주시내 3만여 가구에 대규모 정전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정전으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속출하는 등 119에는 관련 신고가 폭주했다.
한국전력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 38분쯤부터 제주시 도심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일도2동을 비롯해 이도동, 아라동, 도남동, 오라동, 삼도동, 조천읍 등이 순식간에 암흑천지로 변했다.
한국전력은 점검반을 투입해 오후 9시 46분쯤 대부분 복구했다. 제주첨단과학단지 일대는 오후 10시 35분쯤 전력 복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은 3만 1347가구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날 정전으로 오후 9시 39분부터 10시 6분까지 20여분간 119에 관련 신고가 298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119 신고도 5건 접수됐다. 다행히 10여분 후 전력이 순차적으로 복구되고 오후 10시30분쯤에는 복구가 완료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
한국전력은 "3일 오후 9시 38분쯤 부터 9시 46분까지 일도동, 도남동 등 3만1347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으나, 10분 내에 복구가 완료됐다"며 "정전 원인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될만한 요인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