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중교통 서비스, 도민이 직접 평가한다

내달 14일까지 대중교통서비스평가단 400명 모집

2025-07-30     홍창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를 대중교통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 위해 2025년 도민 대중교통서비스평가단을 모집한다.

학생,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오는 8월 14일까지 공개모집과 각급학교장 추천을 통해 평가단 400명을 모집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평가단 자격은 △도민으로서 실질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 참여가 가능한 사람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사람 △동일 노선 주3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을 선발한다.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는 해마다 진행하는 ‘버스 운송사업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평가대상은 준공영제 운송사업자 7개사, 공영버스 2개사, 관광지 순환버스 1개사이다.

평가단은 평소 이용하는 노선에 탑승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모바일로 평가하면 된다.

평가항목은 △친절도 (인사여부, 승객응대, 복장상태 등) △안전운행 (과속, 난폭운전, 교통법규 위반, 무정차 등) △안내정보 (노선안내도, 방송상태 등) △차량관리 상태 (버스 내부 안전시설 비치, 청결상태, 노약자 및 임산부 좌석표시 등) 분야로 구성된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을 매일 이용하는 도민들이 가장 정확한 평가자"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3년 처음으로 도민 대중교통서비스평가단을 발족하고 운영해왔으며, 운영결과를 대중교통 정책수립과 버스운송사업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서비스 평가결과에 따라 버스 준공영제 성과이윤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