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가파도에 전통 제주돌담길 조성 사업 추진

가파리마을회. 제주돌담보전회와 업무협약 체결

2025-07-24     최일신 기자

신협중앙회가 청보리로 유명한 제주 가파도에 전통 제주돌담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23년부터 와흘메밀마을에 천년돌담길을 조성해 마을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던 신협이 이번엔 가파도에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지역 특화사업을 이어간다.

왼쪽부터

신협은 24일 가파리마을회, (사)제주돌담보전회와 함께 가파도에 전통 제주돌담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엔 김병식 신협 제주지역협의회장, 강상준 가파리장, 조경근 제주돌담보전회장이 참석해 가파도에 돌담길 및 돌 조형물 조성을 통해 제주돌문화의 보전과 가파도 관광 활성화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신협은 사업을 주최 및 후원하고,제주돌담보전회는 돌담 쌓기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관리를 맡는다. 가파리마을회는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프로그램 진행에 적극 협조하는 게 협약의 핵심 내용이다.

신협은 지난 2018년부터 국가유산청, 서울시, 전주시, 제주특별자치도, 서천군 등 여러 지자체 및 정부 부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전통 사업을 육성.활성화하는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신협은 2023~2024년에 걸쳐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메밀밭에 2㎞ 길이의 제주천년돌담길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과 인플루언서가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김병식 신협 제주지역협의회장은 "제주의 돌을 지키고 소중한 자연유산인 가파도를 위해 신협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유산을 가꾸고 이를 온전히 보전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