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70mm 비에도 막히는데...배수시설 점검 철저히 해야"

"오염된 백신으로 인한 돼지열병 항체 검출, 단순 실수로 넘겨선 안돼"

2025-07-16     윤철수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주말 제주지역에 내린 비로 일부 도로에서 침수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집중호우에 대한 사전 대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16일 오전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집수구와 맨홀 등 주요 배수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이상 기후로 인한 폭우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주말 70mm 넘는 비로 인해 집수구가 막히고 침수가 발생하며 출입 통제선까지 설치하는 상황이 있었다”면서 “만약 200mm 이상 비가 온다면 훨씬 더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요 배수시설에 대한 정밀 점검과 관리를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라”고 강조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에 따른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을 지시했다.

김 시장은 "다음 주부터 전 국민 대상 소비쿠폰 지급 신청이 시작된다"면서, “단순 행정처리를 넘어 민생 회복이라는 정책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읍면동 접수 창구 개설, 접수 인력 시스템 교육, 창구 물품 점검 등 관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소비쿠폰은 농수축산물 할인 행사, 전통시장 환급 행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유용한 소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최근 제주시 구좌읍 지역 한 양돈장에서 발생한 돼지열병 항체 검출과 관련해, "회수해 폐기해야 할 대상인 오염된 일본뇌염 백신으로 인해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된 사례가 있었다"면서 “이번 사고를 단순 실수로 넘겨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보급부터 회수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점검 체계 정비를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