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항공기서 승무원 폭행.비상구 개방시도 40대 여성 구속

2025-07-01     함광렬 기자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으로 오던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을 폭행하고, 비상구를 개방하려고 하는 등 난동을 부린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40대 여성 ㄱ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 30분쯤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오던 티웨이항공 TW733편 항공기에서 승무원을 폭행하고 욕설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에 따르면, ㄱ씨는 비상구를 강제 개방하려고 했지만 승무원과 승객들에 의해 제지되기도 했다.

ㄱ씨는 "낙하산을 달라"며 비상구 쪽으로 달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50여분간 난동을 부리다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한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ㄱ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