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선 사전투표율 33% 돌파...'역대 최대' 기록하나
오후 5시 기준 33.53% 기록...지난 대선 수치 넘길듯
둘째날 투표율 증가는 둔화...전체 투표율 영향은?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에도 제주도내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대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유권자 56만5255명 중 18만953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33.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제주지역 투표율 33.78%에 육박하는 수치다.
사전투표 둘째날에 접어들면서 투표율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됐지만 지난 20대 대선 둘째날과 비교하면 높은 상황이다.
지역별로 제주시에서는 40만9912명 중 13만4321명(32.77%), 서귀포시는 15만5343명 중 5만5212명(35.54%)이 참여했다.
사전투표가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높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11.06%,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은 10.70 %에 불과했다.
그러다 △2017년 제19대 대선 22.4%(전국 26.1%)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2.2%(전국 20.1%) △2020년 21대 총선 24.6%(전국 26.7%)로 점차 높아졌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는 33.78%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1대 대선 사전투표 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높아질지 주목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