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둘째날도 '열기'...역대 최대 투표율 기록하나

첫날 투표율 19.81%...이틀째 증가율은 소폭 둔화
주말 앞두고 유권자 몰릴듯...역대 최대 33.78% 넘길까

2025-05-30     홍창빈 기자
제21대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에도 제주도내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대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지역 유권자 56만5255명 중 13만324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3.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첫날 투표율이 19.81%였던 것을 감안하면 3.76%p 증가한 것으로, 전날 오전 10시 투표율 5.28% 보다는 증가율이 다소 둔화됐지만 지난 20대 대선 둘째날과 비교하면 소폭 높은 것이다.

지역별로 제주시에서는 40만9912명 중 9만4225명(22.99%), 서귀포시는 15만5343명 중 3만9023명(25.12%)이 참여했다.

다만 점심시간을 전후로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후에는 투표율이 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주말을 앞두고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종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대이던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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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지난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06%,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은 10.70 %에 불과했다.

그러다 △2017년 제19대 대선 22.4%(전국 26.1%)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22.2%(전국 20.1%) △2020년 21대 총선 24.6%(전국 26.7%)로 점차 높아졌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는 33.78%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높아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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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전투표는 30일 오후 6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안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시(市)지역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유권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시(市)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하여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