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왜곡 앞장서온 김문수 후보, 4.3평화공원 참배?...사죄부터 하라"

소나무당 제주도당-조국혁신당 제주도당 규탄 성명

2025-05-27     원성심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이번 선거 기간 중 제주도를 방문해 유세에 앞서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참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자 규탄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소나무당 제주도당은 27일 성명을 내고 "김 후보의 4.3 왜곡 망언은 지속적으로 자행되었다"며 "과연 김 후보는 4.3 평화공원과 제주도를 찾아올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김 후보가 2024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제주4.3을 '공산 폭동'이라고 했던 발언을 상기시키며, "김 후보는 그동안 4.3 왜곡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함께 도민 앞에 엎드려 사죄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조국혁신당 제주도당도 성명을 내고 "4.3을 폭동이라 말했던 자가 4.3평화공원으로 찾아가 참배하는 행보를 하는 것은 도민과 4·3유족들을 도발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모욕을 주는 것"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한편, 김 후보는 당초 28일 제주도를 방문해 동문로터리 유세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할 예정이었다가, 제주도 방문 일정을 잠정적으로 6월 2일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