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통혼잡 빚어지는 '택시승차대' 구역 정비한다
2025-05-25 원성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부 택시승차대에서 발생하는 꼬리물기 현상 등으로 주변 교통혼잡이 초래됨에 따라, 해당 승차대를 정비해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택시승차대에서는 차량들이 정해진 승차대 외 구간까지 줄지어 대기하면서 차량 통행에 방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제주도는 택시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 필요성이 있는 6개소에 대해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 승차대에는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및 노면 도색 등을 통해 택시 대기 가능 구간을 명확히 표시하여 질서 있는 택시 운영을 유도할 방침이다.
택시업계 및 지역 주민 건의를 반영해 구좌파출소 인근에 택시승차대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대기중인 택시와 주정차 차량 간 간섭으로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고, 인근 도로의 교통 흐름도 혼잡하여 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택시승차대를 설치하게 된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택시승차대 정비를 통해 교통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택시업계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택시승차대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제주시 21개소, 서귀포시 12개소 등 총 33개소의 택시승차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