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아 제주 4·3 유족 위한 나눔행사 '훈훈'
제주양돈농협, 1천만원 상당 돼지고기 전달...사회적경제기업들도 동참
제주양돈농협,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사)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오전 10시 제주양돈농협 본점에서 4·3 유족을 위한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김창범 제주4·3 희생자유족회 회장, 하성용 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양영수 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 오영순 일배움터 원장, 홍호진 제주도4·3지원과장을 비롯해 제주양돈농협과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제주양돈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쾌척했으며, 사회적기업 일배움터에서도 카네이션 바구니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구별가게, 생드르영농조합법인,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꽃마리협동조합, 공심채 등 6개 제주사회적경제기업들도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나눔행사 전달식을 전후해 양돈농협 직원들과 제주4·3유족청년회원,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4·3 유족 등 자택을 방문해 돼지고기와 카네이션 바구니, 사회적경제 제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4·3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오신 유족분들께 작지만 지역 사회에 서로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면서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범 유족회장은 “8년 동안 4·3유족들을 기억해 주시고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양돈농협과 일배움터를 비롯 제주사회적경제기업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4·3 유족들과 4·3 장한 어버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