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제주SK 감독 "1로빈, 너무 아쉬워...경기 막판 집중력 키워야"

[인터뷰] "김륜성 공백 아쉽지만...안태현-유인수가 메워줄 것"
"강원, 수비 굉장히 단단해...어떻게 허무느냐가 관건"

2025-05-06     함광렬 기자
김학범

강원FC와의 홈경기를 앞둔 제주SK의 김학범 감독이 지난 1로빈 경기들에 대해 "너무 아쉽다"면서 "경기 막판에 집중력 결여가 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6일 오후 강원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먼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최병욱에 대해 "어린 선수인데 돌파력이 있다"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어차피 (22세 룰 때문에) 써야 하는 것인데 (김준하, 최병욱) 두명이 모두 공격수라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쉽다"며 "한 자리씩 나눠져 있으면 좀 나을텐데 치우쳐져 있어서 좀 아쉽다"고 덧붙였다.

지난 대구전에서 김륜성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그의 공백에 대해서는 "그래도 안태현이 있고 유인수도 그 자리 설 수 있으니 걱정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강원은 올 시즌 단 9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소실점팀이다. 김 감독은 "수비가 굉장히 단단하다"며 "실점을 잘 안주니까, 지난 경기들만 봐도 그러지 않냐"고 말했다.

이날 오랜만에 명단에 포함된 정운에 대해서는 "부상이 왔었는데 팀의 최고참 선수다"라며 "돌아왔으니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지난 경기를 끝으로 K리그1의 11개팀과 모두 경기를 치른 제주다. 1로빈을 마친 소감에 대해 "아쉬운 점이 많다"며 "충분히 비기거나 이길 수 있었는데 경기 막판 집중력 결여로 놓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것들이 전부 승점인데 승점을 너무 허무하게 줬다는 것이 문제였다"며 "그렇다고 경기력이 나쁜 것은 아닌데 집중력 떨어지는 부분을 보완할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위도 그렇고 아래도 그렇고 승점차가 많지 않기 때문에 반등하면 금방 순위가 바뀌기 때문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 기자단'으로 선발된 3명의 어린이가 함께했다.

오늘 경기 각오를 묻는 어린이 기자의 질문에 김 감독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니 이겨야지"라며 웃음을 지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기 위한 특별한 계획이 있냐는 또다른 어린이 기자의 질문에는 "상대 수비가 워낙 딴딴하다"며 "그래서 그 수비를 어떻게 허무느냐 이게 제일 문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