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직무수행, 제주도의원들의 평가는?
KCTV제주방송-헤드라인제주-삼다일보, 제주도의원 설문조사 결과
"잘 하고 있다" 25.0%..."못하고 있다" 54.5%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은 오는 7월1일로 취임 3년을 맞는 오영훈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 삼다일보 등 언론 3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현안 설문조사에서는 오 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가 눈길을 끈다.
2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 오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는 긍정적 응답은 25.0%에 그쳤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응답 비율은 54.5%로 높게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응답은 18.2%, '모르겠다'는 응답은 2.3%로 조사됐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비율이 44.4%,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비율은 37.0%로, 부정평가 비율이 7.4%p 높았다(어느쪽도 아니다 14.8%, 모르겠다 3.7%).
국민의힘에서는 긍정 평가 응답은 전혀 없었고, 72.7%가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를 내렸다(어느 쪽도 아니다 27.2%).
민선 8기 오영훈 지사의 정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제주 4.3 세계화 및 진상규명 △우주산업 및 UAM 등 미래신산업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탄소 중립 정책 △제주 제2공항 △제주 1차산업 분야 △대중교통 정책 순으로 꼽았다.
반면, 가장 아쉬운 정책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민생경제 활성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제주 15분 도시 △우주산업 및 UAM 등 미래신산업 △제주관광정책 △제주1차산업 분야 △청년 정책 및 일자리 대책 순으로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에는 전체 의원 45명 중 44명(더불어민주당 27명, 국민의힘 11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이 참여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