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후보 "제주 제2공항 백지화...4.3왜곡 처벌"
"제주에서 정치개혁 완성...기초단체 부활-비례대표 확대"
제주를 찾은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가 24일 제주 제2공항 백지화와 제주4.3왜곡행위에 대한 처벌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12.3 내란은 광장의 힘과 빛의 연대로 새로운 민주주의의 역사를 열어내며 마무리됐다"며 "진보당은 12.3내란종식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야5당 원탁회의를 통해 내란종식을 위해 손잡았고, 이제는 사회대개혁을 열어내기 위해 광장의 응원봉과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와 도민들은 윤석열 내란정부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며 "도민들과 정부, 지자체가 합의해 중단하기로 했던 제2공항이 다시 강행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약속은 짓밟히고, 제주도민들이 10년 넘는 갈등 속에 빠지도록 만든 것은 윤석열 전 정부 때문"이라며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해 찬.반 의견을 떠나 도민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반복되는 4.3역사왜곡을 바로잡고 4.3의 정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 4.3추가진상조사를 진행하고, 2028년 제주4.3 80주년가지 4.3의 올바른 이름을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국민 누구도 국가폭력에 의해 참담한 희생이 재발하지 않도록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모든 것에서 불평등한 곳이 바로 제주도와 도민이다. 제주도는 대한민국이 아니란 말인가"라며 "대선 후보가 해결해야 한다.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 저 김재연이 평등공화국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도를 기후위기대응 국가시범특구로 지정하겠다"며 "기후위기 대응 국가매뉴얼을 만들고,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광역시도 단위 버스 완전공영제와 무상버스제도를 전면 실시하겠다"며 "도민들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관광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공공대중교통 국가시범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기후위기 농어업 피해지원 기금을 조성하겠다"며 "과도한 택배 추가배송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치개혁을 제주도에서 완성하겠다"며 "주민자치와 지방분권 완성을 위해 기초의회와 기초자치단체 직접선거를 2026년에 실시하고, 그 방안은 제주도민과 만들겠다. 교육의원 일몰을 계기로 비례대표 비율을 과감히 확대하는 정치개혁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