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초속 30m 태풍급 강풍...항공기 결항.지연 속출
2025-04-14 윤철수 기자
14일 오후 강풍경보가 내려진 제주도에 순간최대풍속 최대 30m(초속)에 달하는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또 다시 차질을 빚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제주도 전 해안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주요 지점의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고산 지역은 30.9m를 기록했다. 이는 태풍이 제주도에 근접할 때의 위력이다. 또 마라도 25.5m, 김녕 24.9m, 가파도 24.5m, 우도 24.2m 등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거셌다.
제주공항에서도 돌풍성 강풍이 이어지면서 저녁시간대 결항과 지연이 속출했다.
오후 10시 현재 출발편에서 17편, 도착편에서 8편 등 25편이 결항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풍경보가 내려진 후에는 대부분 항공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앞서 주말인 지난 9일에도 강풍이 몰아치면서 이날 하루 150여편이 결항된 바 있다.
기상청은 이번 강풍은 15일 새벽(03~06시)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잦아들 것으로 내다봤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