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4·3 진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환영"
2025-04-11 홍창빈 기자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과 관련해 11일 환영입장문을 통해 "엄혹한 시대, 4·3의 기억을 이어 역사를 써낸 제주 도민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인류가 함께 공유해야 할 ‘세계의 기억(Memory of the World)’을 정해 보존하는 사업"이라며 "4·3항쟁의 기억을 세계가 함께 이어가는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학살의 두려움 앞에서도 용기 있게 항쟁하고 증언으로써 기억을 이어 온 제주도민들이 이룬 성과"라며 "4·3항쟁의 기억이 정권의 탄압 아래 억눌려 있던 엄혹한 시기에도 끈질기게 증언을 채록하고 기억을 계승한 모든 분들께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 "세계는 이미 4·3의 정명(正名)을 찾아가고 있다. 정작 우리가 망설일 이유도 시간도 없다"며 "국회는 4·3항쟁에 정명을 붙이고 역사왜곡 행위를 처벌해 희생자들의 명예를 되찾아오는 4·3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 정의당도 함께 노력하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