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축제장 '바가지' 논란에 "신고센터 도입해 관리체계 개선"
김완근 시장, 왕벚꽃축제장 바가지 논란 후속조치 시달
2025-04-09 원성심 기자
최근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축제 행사에서 제기된 '바가지 요금' 논란과 관련해, 제주시가 앞으로 '바가지 신고센터' 등 축제장 판매 음식에 대한 관리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9일 주간 간부회의에서 왕벚꽃축제장 바가지 논란 관련 후속 조치를 시달했다.
김 시장은 "제주도 차원에서 추진 예정인 축제장 음식 가격 사전 협의와 더불어, '바가지 신고센터' 등을 적극 도입하고, 타 지역 축제에서 호응이 높았던 음식 가격 1만 원 이하 책정, ‘동일 음식 동일가격제’ 추진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지난 3월28일부터 30일까지 전농로에서 열린 왕벚꽃축제에서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한 일부 노점에서 가격에 대비해 매우 부실한 내용물의 순대야채볶음의 사진이 SNS 등에 게시되면서 바가지 논란이 크게 일었다.
이와함께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25 들불축제 평가회'와 관련해서는, "올해 축제 평가와 함께 들불축제 정체성 확립이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시장은 "선거 준비기간이 채 60일도 남지 않은 비상한 상황임을 감안해 전 공직자가 투표 사무원 위촉 등에 적극 응하고, 특히, 정치적 중립에 어긋나는 행위는 절대 삼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