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벚꽃 만발, 연분홍 물결...전농로 왕벚꽃축제 개막
작년보다 5일 빨리 만개...산불사태 속 축제 부심
2025-03-28 원성심 기자
최근 이어진 고온 현상 등으로 이번 주 제주에서 벚꽃이 만개했다.
벚꽃 명소인 제주시 전농로를 비롯해 애월읍 장전리, 제주대학교 진입로 등은 벚꽃이 활짝 피어 연분홍 물결을 연출하고 있다.
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 만개는 작년(4월1일)보다 5일 빠르다. 벚나무에서 80% 이상 개화했을 때를 '만개'로 본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주말 곳곳에서 왕벚꽃축제가 열린다.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는 28일 개막해, 30일까지 이어진다. 제주시 애월읍 왕벚꽃축제는 29∼30일 애월읍 장전리에서, 2025 골체오름 벚꽃축제도 같은 기간 조천읍 선흘2리 골체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그러나 육지부 대형 산불로 인해 국가적 재난사태를 맞은 상황에서 열리는 축제라는 점에서, 주최측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있어 크게 부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