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만감류 소비부진 심화...제주농협, 소비확대 총력전
할인행사, 군부대 급식사용 확대 등 총동원
2025-03-21 최일신 기자
농협 제주본부가 천혜향을 비롯한 제주산 만감류 소비를 늘리기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경기침체, 오렌지 수입물량 증가 및 제철과일 등과의 경쟁으로 소비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대대적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해 생산농가 돕기에 나선 것이다.
소비촉진 행사는 농협, 제주도,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등 관계기관이 함께 나섰다. 감귤의무자조금, 수급조절 안정자금 등을 투입해 만감류 소비촉진 할인행사, 범농협 임직원 팔아주기 운동, 군부대 급식사용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추진한다.
우선 감귤의무자조금을 재원으로 ‘만감류 수급안정을 위한 할인공급 지원’을 추진해 4월 18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는 만감류에 kg당 1000원을 할인 지원한다.
또 농협몰 ‘제주 천혜향 농가돕기 특별 할인행사’를 통해 지난 20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천혜향 2kg, 4kg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서원유통 등 대형유통업체에서도 자체 특판 행사를 통해 천혜향, 한라봉을 대상으로 시중가 보다 20% 내외로 할인 공급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만감류 소비촉진을 위한 군부대 급식사용 확대 협조요청’ 문서를 국방부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고우일 농협 제주본부장은“경기침체, 오렌지 수입량 증가 영향이 제주산 만감류 소비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제주농협이 앞장서 적기에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해 산지 만감류 재고와 가격을 안정화 시키고, 농가 수취가격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