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설 한파', 강한 눈보라 몰아치는 제주시내 거리
제주도 초속 27m 태풍급 강풍...67cm '폭설'
2025-01-28 윤철수 기자
매서운 설 한파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에서는 태풍급 강풍에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전날 30cm 이상의 눈이 쌓인 한라산에는 28일에도 오후 7시 기준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면서 누적 적설량은 60cm를 웃돌고 있다. 다행히 해안지역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큰 혼잡은 없었다.
강풍도 매우 강했다. 최대순간풍속을 보면, 고산 27.8m/s, 마라도 24.0m/s, 우도 21.3m/s, 김녕 20.8m/s, 제주국제공항 17.7m/s, 제주시 16.7m/s를 기록했다. 이는 태풍이 제주도를 근접했을 때의 위력이다.
한편,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도 산간 도로 곳곳은 이틀째 통제되고 있고,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도 청주.여수.원주 등의 노선을 중심으로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