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후 공동주택 정비사업, 내달 말 대상자 최종 선정

20개 읍.면.동 117개 단지 신청

2025-01-30     홍창빈 기자

제주시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 공모를 마감하고 자체심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접수를 진행한 결과 올해는 전년 대비 131% 증가한 117개 단지에서 신청했다.

제주시는 평가 기준에 따라 자체심사 후 보조금 심의를 거쳐 오는 2월 말 최종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보조사업자에게는 단지 세대수에 따라 실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최고 3000~4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부대·복리시설의 보수, △15년 이상된 노후승강기 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설치·보수, △옥상방수, △외벽 마감 및 보수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차관리시설 설치, △긴급 재난 알림 관리시스템 설치·운영 사업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보수가 시급한 안전 분야는 우선 지원을 위한 전문가 확인, 긴급성 여부 등 평가 기준을 마련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 내 511개 단지에 72억 5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