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20만6천명 제주 몰린다...작년보다 2만명 줄 듯

2025-01-22     최일신 기자
설

엿새 간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를 맞아 20만명이 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하면 2만명 넘게 감소한 수치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지면서 여행수요가 해외로 몰리고, 국내선 항공기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에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해 모두 20만6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에 제주를 방문한 22만7805명보다 9.6% 줄어든 규모다.  

항공편의 경우 국내선을 통한 입도객이 16만2400명으로 작년(19만2999명)보다 15.9% 줄고, 국제선을 통한 입도객도 작년보다 12.2% 줄어든 1만5500명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날짜별로는 연휴 첫날인 25일에 가장 많은 4만명이 제주를 찾는다. 이어 26일 3만9000명, 27일 3만4000명, 28일 3만3000명, 29일 2만9000명, 30일 3만1000명 등 연휴 기간 하루 평균 3만4000명 넘는 귀경.관광 인파가 제주로 몰린다.

이 기간 제주 도착 국내선 항공편은 작년(1287편)보다 7.2%(93편) 줄어든 1194편, 공급좌석으로는 8.3%(2만234석) 감소한 22만4736석이다.  국내선 평균 탑승률은 작년 연휴때(79%)보다 높은 86%로 예상하고 있다. 비즈니스 등 고가 좌석을 제외하곤 사실상 만석이다.

설 연휴기간에는 관광객 9800명을 실은 크루즈 6편도 입항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