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윤 대통령, 첫날 조사 받은 후 서울구치소에 수감
공수처, 내란 수괴혐의 체포.압송 후 조사 시작
진술거부권 행사한 듯...48시간 이내 구속 여부 결정
2025-01-15 홍창빈 기자
12.3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첫 날 조사를 마친 후 구치소에 수감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5일 "금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오후 9시40분쯤 종료됐다"고 밝혔다.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은 윤 대통령은 구금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호소됐다.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후 16일 오전 다시 공수처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해 과천정부청사로 압송했다. 지난 해 12월3일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를 행사한 지 43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공수처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윤 대통령을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수사가 불법이라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해 조사를 한 후 체포영장 집행 후 48시간이 경과하는 오는 17일 오전 이전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