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내란 수괴 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헌정사 최초 

공수처 "오전 10시33분 체포영장 집행"
공수처 청사로 압송...48시간 이내 구속 여부 결정

2025-01-15     편집팀

12.3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수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체포됐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최초의 일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3일 윤 대통령이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발령한지 43일 만이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정부과천청사로 압송해 조사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경호처는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버스로 입구를 막는 등 저지선을 구축했으나, 공수처와 경찰은 오전 9시30분쯤 3차 저지선을 넘어 관저동까지 다다랐다.

공수처와 경찰이 저지선을 넘는 동안 체포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호처와 1시간 가까이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결국 오전 10시33분쯤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오전 10시35분쯤 압송을 시작해 약 20분 만인 오전 10시55분쯤 과천 공수처 청사에 도착했다.

공수처는 영상녹화실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심문을 진행할 예정인데, 준비한 질문지만 200페이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함에 따라 공수처는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한편 공수처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 체포에 따른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