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정기인사, 국장라인 3명 전입...읍.면.동장 절반 교체

문화국장 문춘순, 환경국장 한성철, 건설국장 홍경효 발령
읍.면.동장 26명 중 13명 교체...건축과장에 첫 여성 발탁 

2025-01-10     윤철수 기자
문춘순

제주시가 10일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는 읍.면.동장에서 절반이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장급 라인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입한 서기관 3명이 새롭게 포진하면서 부분적 교체가 이뤄졌다.

제주시는 이날 승진 176명, 전보 324명, 신규 임용 66명 등 총 571명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사항을 예고했다. 

14일자로 이뤄진 이번 정기인사 발령사항을 보면, 국장급에서는 문화관광체육국장에 문춘순 서기관, 청정환경국장에 한성철 서기관, 도시건설국장에 홍경효 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들 3명은 이번 제주도와의 인사교류를 통해 제주시로 자리를 옮겼다.
 
본청 과장급에서는 소폭 이동이 이뤄졌다. 공보실에 강경임, 세무과장에 황태훈, 재산세과장에 고창기, 안전총괄과장에 박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에 김기완, 우당도서관장에 김윤철, 제주아트센터 소장에 강유미, 도시재생과장에 고석건 사무관이 발령됐다.

이번 사무관 승진의결자에서는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지원단장에 현승철, 교통행정과장에 김태완, 여성가족과장에 안진숙, 환경시설관리소장에 김동찬, 해양수산과장에 허성일, 축산과장에 송상협, 상하수도과장에 우승호 등의 보직(직무대리) 발령이 이뤄졌다.

특히 건축과장에는 처음으로 여성 공직자에서 발탁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사무관으로 승진 의결된 고숙 팀장이 건축과장(직무대리)에 임명됐다.

읍.면.동장에서는 26명 중 13명이 교체됐다. 

애월읍장에 김태헌, 구좌읍장에 안석봉, 한경면장에 양창철, 삼도2동장에 문석훈, 삼양동장 김태균, 아라동장 현치하 사무관이 발령됐다. 

용담1동장에는 강재선, 용담2동장 김형준, 건입동장 김미성, 봉개동장 김형준, 오라동장 강리선, 연동장 문성조, 도두동장 좌윤철(이상 사무관 승진의결자) 등이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이미영 공보실장은 국외 파견(중국 웨이하이시) 발령이 이뤄졌다.

제주시는 "이번 인사는 시정 핵심분야에 역량 있는 인재를 배치하여 주요 정책의 추진동력과 업무연속성을 마련하는 등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는대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 최초 건축과장 탄생 등 전문성 및 능력을 겸비한 여성공직자를 전면에 배치하여 양성평등 가치 구현에 노력하고 특정 직렬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승진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6급 이하 인사와 관련해서는, "격무·기피부서, 도서지역 등에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들을 발탁해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며 "아우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녀 육아, 질병치료, 부모봉양, 원거리 출퇴근 등 인사고충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