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주교구,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미사 열린다

12일 저녁 7시 30분 중앙주교좌성당...교구장 문창우 주교 주례

2024-12-10     함광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천주교 제주교구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한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주교좌중앙성당에서 교구장 문창우(비오) 주교 주례로 '윤석열 탄핵과 대한민국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다.

제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12월 3일 윤석열은 불법적인 계엄을 선포해 헌정을 유린하고,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며 "시민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계속 요구했지만, 탄핵소추안은 이미 한 차례 무산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에 대한 국회의 조속한 탄핵을 촉구하고, 대한민국이 모든 국민들이 바라는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가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미사를 봉헌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일 천주교 대전교구가 대흥동성당에서 시국미사를 봉헌했으며, 12일 광주대교구와 제주교구가 시국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