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시신 1구 추가 발견

수중수색 중 조타실 옆 좌현 갑판에서 발견

2024-12-09     함광렬 기자
해경이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135금성호(129t)의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남은 실종자는 9명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9일 민간 심해잠수사의 수중 수색 중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9분쯤 작업 바지선의 잠수사 이송장치(LARS)와 카메라 이용 수중 탐색이 이뤄졌으며, 오후 1시 55분경 선체를 확인했다.

오후 2시 29분쯤 민간 심해잠수사 2명이 수중수색을 벌이던 중 135금성호 조타실 옆 좌현 갑판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심해잠수사는 실종자를 수습해 오후 3시 10분쯤 해경에게 인계했다. 해경은 오후 3시 17분쯤 인양을 완료했다.

발견된 실종자는 제주해양경찰서 경비함정으로 이송해, 오후 5시쯤 제주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해상수색 및 수중수색과 해안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35금성호는 지난달 8일 오전 4시31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2km 해상에서 침몰했다.

승선원 27명 중 15명은 인근 선단에 구조됐지만, 이 중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국인 선원 2명은 숨졌다. 지난달 9일과 10일, 그리고 이날까지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