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민주당 "윤석열 탄핵 무산, 국민의힘이 민주주의 파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표결 불참에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국민의힘을 정면 비판하며 조속한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 27명은 9일 오후 1시30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억압하며 국민을 기만하는 이 불의한 권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때이다. 함께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많은 국민들은 거리에서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는 목소리를 외쳤다"며 "그러나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배신하며 탄핵소추안 표결을 무산시켰고, 민주주의를 짓밟았다"고 성토했다.
이어 "국민을 이기는 대통령은 없다.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배하는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며 "헌법이 정한 탄핵 투표를 거부한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저버린 '윤석열의힘'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총리와 여당 대표는 이 사태를 수습할 자격조차 없다. 국민은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통치권을 위임한 적이 없다"며 "한동훈과 한덕수는 내란 공범으로,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려 한 또 하나의 내란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제주도당 김승욱 위원장은 제주도민의 자존심과 역사를 짓밟는 배신적 행태를 보였다"며 "도민의 역사를 왜곡하고 모욕한 당신의 행위는 제주 정치의 부끄러운 역사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제주도의원들에게 엄중히 요구한다. 지금이야말로 제주도의 명예를 지키고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때"라며 "윤석열 정권의 불법적 행태를 비판하고 탄핵 절차에 동참하라. 침묵하거나 정권의 하수인이 된다면, 제주도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제 우리가 나설 때이다.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억압하며 국민을 기만하는 이 불의한 권력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때이다.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