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대규모 아파트 건설공사장 노동자 사망 사고 수사 착수

2024-12-09     함광렬 기자
제주경찰청

최근 제주시 건입동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 대규모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제주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제주동부경찰서로부터 사건 기록을 넘겨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항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은 제주 도시공원 민간특례 사업으로 추진하는 중부공원 아파트 건설현장으로, 72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사고는 지난 3일 오전 10시 55분쯤 발생했다. 이날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중부공원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중장비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ㄱ씨가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공사장에서는 중장비가 배관을 끌어당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ㄱ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ㄱ씨는 재하청업체 현장소장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