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개大 총학생회 시국선언..."윤 대통령 즉각 퇴진하라"
"민주주의 가치 훼손 비상계엄 선포 강력 규탄"
"국회, 탄핵 가결로 국민에게 응답하라"
제주도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강력히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요구했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오윤성), 제주국제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현지), 제주관광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고덕화), 제주한라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가현)는 6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대통령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는 헌법을 유린한 불법으로 규정하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이들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국민들은 공포와 혼란 속에 밤을 지새웠다"며 "대통령은 기어코 독단적이고 반헌법적 불법계엄 선포로 우리 국민과 선배 열사들의 피와 죽음으로 지켜왔던 민주주의를 짓밟았다. 눈 씻고 찾아봐도 대통령이 그리도 외쳐온 공정과 상식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전제, 그렇다면 당신이 말하는 자유대한민국은 어떤 국가인가? 당신이 말하는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은 무엇인가? 당신이 말하는 파렴치한 반국가 세력은 무엇이며 자유헌정질서를 어기고 있는 자가 누구인가? 윤석열은 대답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도덕적으로, 법률적으로 이미 완전히 파산한 정권"이라며 "수십 년 전 독재정권의 상투적 수법을 그대로 답습한 그들의 결정에 더 이상의 민주주의는 없다.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에 총을 겨누는 정권에 더 이상의 정당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기본 원칙에 따라 12월 3일부로,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억압하며 파렴치한 반국가 세력으로서 국가의 내란을 일으켜 자유헌정질서를 박살 낸 대통령 윤석열과 그 수하들에게 국민이 명령하노니,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또 "제주는 부당한 공권력, 극악무도함의 정점인 4·3의 광풍으로 인해 피로 얼룩진 투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며 "우리 선배 총학생회들은 국민주권이 부여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국가폭력의 혈흔인 제주 4·3의 진상규명을 위해 맞서 싸워왔다. 그것이 우리가 이 자리에 선 이유"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항쟁의 역사를 계승하며 남도는 잠에 들지 않는다"며 "우리는 4.3의 후예로, 우리의 선배들이 수없이 많은 억압과 탄압 속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투쟁하였던 것처럼, 퇴진, 하야, 탄핵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한민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대통령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반헌법적 계엄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국회를 향해서는 "오는 7일 예정된 탄핵 표결에서 오직 탄핵 가결이라는 결과로 국민에 응답하라"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
다음은 제주도내 4개대학 총학생회 연합 시국선언문. 지난 2024년 12월 3일, 국민들은 공포와 혼란 속에 밤을 지새웠다. 대통령은 기어코 독단적이고 반헌법적 불법계엄 선포로 우리 국민과 선배 열사들의 피와 죽음으로 지켜왔던 민주주의를 짓밟았다. 눈 씻고 찾아봐도 대통령이 그리도 외쳐온 공정과 상식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당신이 말하는 자유대한민국은 어떤 국가인가? 당신이 말하는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은 무엇인가? 당신이 말하는 파렴치한 반국가 세력은 무엇이며 자유헌정질서를 어기고 있는 자가 누구인가? 윤석열은 대답하라! 도덕적으로, 법률적으로 이미 완전히 파산한 정권이다. 수십 년 전 독재정권의 상투적 수법을 그대로 답습한 그들의 결정에 더 이상의 민주주의는 없다.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에 총을 겨누는 정권에 더 이상의 정당성은 없다. 자유민주주의 기본 원칙에 따라 12월 3일부로,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억압하며 파렴치한 반국가 세력으로서 국가의 내란을 일으켜 자유헌정질서를 박살 낸 대통령 윤석열과 그 수하들에게 국민이 명령하노니, 즉각 퇴진하라! 제주는 부당한 공권력, 극악무도함의 정점인 4·3의 광풍으로 인해 피로 얼룩진 투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우리 선배 총학생회들은 국민주권이 부여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국가폭력의 혈흔인 제주 4·3의 진상규명을 위해 맞서 싸워왔다. 그것이 우리가 이 자리에 선 이유이다. 우리는 항쟁의 역사를 계승하며 남도는 잠에 들지 않는다. 우리는 4•3의 후예로, 우리의 선배들이 수없이 많은 억압과 탄압 속에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투쟁하였던 것처럼, 퇴진, 하야, 탄핵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한민국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맞서 싸울 것이다. 행동하는 최소한의 시대의 양심으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리에 나와 외친다. 하나,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한 대통령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한다. 하나, 우리는 어떠한 탄압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다. 하나. 반헌법적 계엄선포,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 하나, 국회는 7일 예정된 탄핵 표결에서 오직 탄핵 가결이라는 결과로 국민에 응답하라. 2024년 12월 6일 민주주의가 기우는 21세기 대한민국 어귀에서 4·3의 후예, 제주도내 4개대학 총학생회 연합 |